-
[이덕일의 事思史] 근대를 말하다 : 요약 ⑩
?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, 심양(瀋陽·옛 봉천) 북쪽 7.5㎞ 유조호(柳條湖) 부근 남만(南滿) 철도의 한 선로가 폭파되었다. 관동군사령부 조례 제3조에 따
-
위안스카이와 맞서다 총리직 내던진 탕샤오이
우정대신 시절의 탕샤오이(오른쪽)와 조선 출신의 조씨 부인. 1906년 베이징. [사진 김명호] 1937년 7월 17일, 중국의 최고 통치자 장제스(蔣介石·장개석)는 침략자 일본
-
[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] 대통령의 ‘개자식’
VIP 독자 여러분,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. 곧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가 발표된다 합니다. 과연 누가 김기춘 실장의 후임이 될지, 하마평이 무성합니다. 비서실장 인
-
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
감옥을 털었다는 이유로 총살되기 직전의 항일 의용군들.1937년 12월 치치하얼 [사진=김명호]1937년 7월 17일, 중국의 최고 통치자 장제스(蔣介石·장개석)는 침략자 일본과의
-
[박보균 칼럼] 권력의 극적인 순간
박보균대기자 천안문(天安門)은 상징이다. 중국은 그곳에서 역사와 신화를 연출한다. 신중국(1949년 10월 1일, 중화인민공화국)이 선포된 곳이다. 1954년 천안문 성루(城樓)에
-
시진핑 1인 체제 과시, 장쩌민 등 ‘원로방’ 열병식 불참할 듯
중국의 항일승전 및 세계 반(反)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(3일)을 앞두고 중국의 군사력 과시와 함께 열병식에 담긴 외교·정치 코드도 주목받고 있다. 이번 열병식이 200
-
중국 열병식의 코드, 박 대통령과 북한 최용해의 자리 배치는?
사진=박근혜 대통령과 북한 최용해 노동당 비서. [중앙포토] 중국의 항일승리 및 세계 반(反)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(3일)을 앞두고 중국의 군사력 과시와 함께 열병식에
-
“장칭이 마오 만난 탓에 중국 예술사 몇 장 잘렸다”
중앙문혁소조 부조장 시절인 1967년 11월 4일, 홍위병들에게 둘러쌓인 장칭(맨 왼쪽). 장소는 텐안먼(天安文) 성루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976년 10월 6일 밤, 중공
-
[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] 당 간부에겐 총알보다 더 무섭던 장칭의 심야 호출
중앙 문혁소조 부조장 시절인 1967년 11월 4일, 홍위병들에게 둘러쌓인 장칭. 텐안먼(天安文) 성루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976년 10월 6일 밤, 중공 원로들이 4인방(
-
청 망국의 주범 ‘철모자왕’ 경친왕 … 시진핑·왕치산 왜 연이어 거론하나
쩡칭훙 전 중국 국가부주석(왼쪽)과 부정축재로 청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경친왕. [중앙포토] “조사와 처분을 받지 않는 철모자왕(鐵帽子王)은 없다.” 중국의 양회(兩會·정협과 전인
-
[백가쟁명:유주열]난창봉기와 ‘사드(THAAD)'
치라이! (起來! 일어나라!)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아 우리의 피와 살로 새로운 만리장성을 쌓자 중화민족에 닥친 가장 위험한 시기 억압에 못 견딘 사람들의 마지막 외침 치라이!
-
[책 속으로] '망국 패배자'냐 '항일 애국자'냐 … 영국 학자가 본 풍운아 장제스
1943년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 회담에 참석한 중국의 장제스 총통,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, 영국 처칠 수상(왼쪽부터). [사진 민음사] 장제스 평전 조너선 펜비
-
‘총잡이’ 쿵린쥔, 이모 쑹메이링 빼닮아 주변서 쑥덕
쑹메이링이 가는 곳에는 어디를 막론하고 쿵링쥔(왼쪽 첫째)이 있었다. 1943년 2월 장제스를 대신해 미국을 방문한 쑹메이링. [사진 김명호] 중국은 복잡한 나라다. 알다가도 모
-
공작의 달인 저우언라이 믿었다가 인생 바뀐 장제스
북벌(北伐) 전쟁 시절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기념촬영을 한 황푸군관학교의 학생병과 교관들. 1926년 무렵으로 추정된다. [사진 김명호] 공동의 목표를 향해 두 개의 집단이 연합
-
“장제스는 교양 겸비한 불량배” … 재목 알아본 장징장
총리 시절 전인대 상무위원장 둥비우(董必武)와 함께 랴오중카이(廖仲愷)의 무덤을 찾은 저우언라이(周恩來·오른쪽 둘째). 가운데 흰 양복 입은 사람은 랴오중카이의 아들 랴오청즈.
-
[유광종의 중국인물& 인문지리지] (19) 후난(湖南) -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
후난성 장자졔의 국가삼림공원에는 원시림 속에 진귀한 나무가 수없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. 곧게 솟은 바위들처럼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.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
-
장쉐량 없애려는 장제스 … 새파랗게 질린 쑹메이링
연합에 성공한 후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위원장 장제스(앞줄 오른쪽)와 함께 난징의 쑨원 묘소를 참배한 장쉐량(앞줄 왼쪽). 1930년대 초반으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9
-
장쉐량 없애려는 장제스 … 새파랗게 질린 쑹메이링
연합에 성공한 후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자격으로 위원장 장제스(앞줄 오른쪽)와 함께 난징의 쑨원 묘소를 참배한 장쉐량(앞줄 왼쪽). 1930년대 초반으로 추정. [사진 김명호] 1
-
[유상철의 중국 읽기] 당(唐)이 대당(大唐)인 이유는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다
♣ 둔필승총(鈍筆勝聰)이란 말이 있다. 무딘 붓이 총명함보다 낫다는 이야기다. 책을 보고 며칠 지나면 알갱이는 흩어지고 잔상(殘像)만 남는다. 그래서 몇 자 옮겨 적기 시작했다.
-
반세기 전 형·아우 … 덩샤오핑·장징궈, 양안 해빙 이심전심
국방부장 시절 베트남 전쟁에 관한 타이완 측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장징궈(오른쪽 둘째). 대중공 정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3불정책을 처음 피력했다. 1965년
-
남편들 ‘재산 킬러’ 쉬셴러 … 첫날밤부터 재산 캐물어
1963년 4월 23일, 기자들에게 쉬셴러와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장멍린(왼쪽). [사진 김명호] 주미대사 시절의 후스(오른쪽). 왼쪽은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. 1939년 겨울 워
-
남편들 ‘재산 킬러’ 쉬셴러 … 첫날밤부터 재산 캐물어
1963년 4월 23일, 기자들에게 쉬셴러와의 결혼생활을 설명하는 장멍린(왼쪽). [사진 김명호] 주미대사 시절의 후스(오른쪽). 왼쪽은 장제스의 처남 쑹즈원. 1939년 겨울
-
예젠잉 “인민은 새 통치자에 열광하다 이내 팔뚝질”
예젠잉의 예언은 적중했다. 화궈펑의 과도기를 거쳐 권력의 정상에 오른 실무형 지도자 덩샤오핑과 천윈. 1982년 6월 베이징. [사진 김명호] 4인방 체포 후, 예젠잉은 화궈펑의
-
[박보균의 현장속으로] 기묘한 조합 … 루스벨트 철학·언어에 익숙 … "메모 없이 구술" 초안부터 한국독립 넣어
루스벨트(왼쪽)와 그의 린치핀(최측근) 홉킨스.카이로 선언문의 기안자는 해리 홉킨스(Harry L. Hopkins, 1890~1946)다. 직책은 대통령 보좌관이다. 여러 별명이